Updated : 2024-10-23 (수)

中 적극 경기부양 불구 원유 수요 내년까지 부진할 것이란 전망 상존 - 국금센터

  • 입력 2024-10-22 08:5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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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2일 "적극적인 경기부양에도 중국의 원유수요는 내년까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주말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총리 자택 드론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나선 데 따라 유가가 70불을 회복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WTI 가격은 21일 70.56달러로 전일대비 1.9% 올랐다.

블룸버그는 올해 1~9월 중국 원유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중동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각에서 예상했던 큰폭의 유가 급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다.

이스라엘군은 21일 레바논 베이루트 인근과 남부 지역 공습을 지속했으며 레바논내 로켓 발사시설도 타격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21일 헤즈볼라가 수억달러의 현금과 금을 베이루트 소재 병원에 숨겨두고 있어 국제사회가 이 자금을 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병원시설에 대해서는 공습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중동 순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과 중동국들과 가자전쟁 및 레바논 사태 휴전을 위한 협의가 예정돼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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