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9.70원)보다 0.1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감소에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103.4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1% 높아진 1.086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5% 오른1.304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5% 내린149.5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하락한7.118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최대 8000억위안 규모 주식시장 지원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시장 유동성에 따라 연말까지 25~50bp의 추가 지준율 인하가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0%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