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외환-마감] 强위안 vs 코스피 부진..3원↓

  • 입력 2024-10-18 15: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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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6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9원 내린 13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데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좋았던 미국 소매판매, 실업 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7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중국이 이날 추가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초반 강세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낙폭을 다소 넓혔다.

이러한 상하방 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을 유지했다. 1370원 전후 수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7% 내린 103.5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6% 하락을 나타냈다.

■ 코스피 소폭 상승 개장 속 달러/원도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낮은 1371.5원으로 시작했다.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데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좋았던 미국 소매판매, 실업 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0.3% 증가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24만1000명으로, 전주 대비 1만9000명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26만건)에 미달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소매판매와 실업지표 등 잇단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유로화 가치 하락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 위안화와 중화권 주식 강세 vs 코스피 부진...달러/원 1370원 전후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중국이 이날 추가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초반 강세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낙폭을 다소 넓혔다.

이러한 상하방 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을 유지했다. 1370원 전후 수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7% 내린 103.5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초반 코스피 상승과 흐름을 같이 하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코스피 부진이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1370원 전후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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