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8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탄탄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금리인하 베팅 축소 등으로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들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중국 3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4.6%로 예상(4.5%)을 상회했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비 3.2% 늘며 예상(+2.5%)보다 양호했다. 9월 산업생산도 전년비 5.4% 늘며 예상(+4.6%)을 웃돌았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세…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홍콩 항셍지수는 0.75%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호주 ASX200지수는 1.1%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8% 높아진 배럴당 70.9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하락한 103.6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낮아진 7.130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원 내린 1371.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7% 오른 6만776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