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 이후 숨고르기'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0.5%↑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8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이후 새로운 모멘텀을 대기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폭을 대폭 넓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은 60%에 육박,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0%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트럼프는 7월 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을 '지구상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세 이후 6만8000달러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은 저점 매수가 나오면 가격이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지난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가능성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경계감을 유지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6만7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 내린 26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