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7일 오후 장에서 136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6원 오른 1368.1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위험회피가 다소 강해진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3.5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금리인하와 트럼프 재선 기대감이라는 상하방 요인을 동시에 소화하면서 보합 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과 코스피 약세 전환 등으로 달러/원이 상승폭을 일부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