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0-22 (화)

지난해 KIC 부동산투자 수익률 -8%...올해 8월까지는 -1.7% - 야당의원

  • 입력 2024-10-17 09:0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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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17일 "지난해 한국투자공사(KIC)의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8%를 기록했으며 투자성과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지표와 비교한 초과수익률은 -15.9%였다"고 밝혔다.

올해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해소되고 있지 않은 만큼 투자공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 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대체투자 연도별 수익률 및 설명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체자산 중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8%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 투자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올해도 계속 됐다. 올해 8월말 기준 KIC의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1.7% 다.

부동산 투자 성과를 벤치마크와 대비한 초과수익률은 지난해 말 -15.9%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시장에 미친 악영향이 컸다. 다만 수익률이 벤치마크에 비해서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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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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