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4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49.50원)보다 0.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생산자물가 둔화에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도 보합 수준으로 올라서는 모습이었다. 점진적 금리인하를 강조한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낮아진 102.9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5% 내린 1.093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높아진 1.306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0% 오른 149.1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하락한 7.0716위안에 거래됐다. 주말에 나올 중국 재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