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장에서 134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349.7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화권 주식시장과 위안화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유지한 채 1340원 후반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내린 102.8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서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초반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