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아시아장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하락하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만 6.0%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중국 주식시장은 7일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인명 피해가 없는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의 추가 보복이 없으면 보복 조치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49% 오른 배럴당 70.8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오른 101.2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내린 7.011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5원 오른 1318.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4% 하락한 6만155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