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1310원 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05원 오른 1318.85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데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일부 좁힌 모습이다.
중국 부양책 효과가 지속되면서 홍콩 주가지수는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코스피지수도 초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1.2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확산으로 132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강세와 주가지수 낙폭 축소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초반 상승폭을 일부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