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2-23 (월)

‘마이크론 훈풍’ 亞주식 상승, 코스피 2%↑

  • 입력 2024-09-26 13:3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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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9%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5%, 호주 ASX200지수는 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2% 강세, 중국 부양책 효과에 연일 상승한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마이크론이 양호한 분기 실적과 낙관적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뛰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9%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7% 내린 배럴당 69.5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0% 내린 100.8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낮아진 7.014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65원 내린 1329.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4% 하락한 6만337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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