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상승…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9%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 강세다.
중국 부양책 효과에 연일 상승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 수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마이크론이 양호한 분기 실적과 낙관적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뛰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내린 배럴당 69.6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오른 100.9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낮아진 7.027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45원 내린 1330.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7% 하락한 6만290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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