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간밤 弱달러 vs 저점 매수 속 코스피 반락..강보합 전환

  • 입력 2024-09-25 15: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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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간밤 弱달러 vs 저점 매수 속 코스피 반락..강보합 전환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0.6원 오른 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하방 요인으로 저점 매수와 코스피 하락 전환을 상방 요인으로 소화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한 가운데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1320원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예상을 밑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주목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도 위안화 강세에 추가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초반 낙폭을 좁힌 끝에 1330원 초반대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로 1320원 중반대로 레벨을 낮춰서 시작한 이후,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와 중화권 주식시장 강세폭 축소 등에 연동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최근 15거래일 가운데 13거래일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0.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냈다.

■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위안화 강세...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1320원 대로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1320원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예상을 밑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주목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도 위안화 강세에 추가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예상치도 대폭 하회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는 104.0 수준이었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에 반대표를 던진 미셸 보먼 연빙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가 재점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며 “최근 회의에서 위원들이 빅컷 결정에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 저가 매수 속 코스피 약세 전환...달러/원 초반 낙폭 좁히고 1330원 초반대 강보합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낙폭을 좁힌 끝에 1330원 초반대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로 1320원 중반대로 레벨을 낮춰서 시작한 이후,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와 중화권 주식시장 강세폭 축소 등에 연동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최근 15거래일 가운데 13거래일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0.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로 1320원 중반대로 레벨을 낮춰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엔화, 위안화 약세와 저점 매수 등 영향으로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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