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오후] 숨고르기 속 미국 PCE 대기..1원↓

  • 입력 2024-09-24 13: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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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장에서 1330원 초반대로 소폭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4원 내린 1333.40원에 호가되고 있다.

연준의 빅컷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가 "곧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할 것"이라며 "7일물 역레포도 1.7%에서 1.5%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로 위안화와 중화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0.9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빅컷 효과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장세에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미국 PCE 발표를 대기하면서 약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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