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통화정책 완화 구간에서 불 사이클이 전개되는 귀금속 섹터를 원자재 투자 탑픽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병진 연구원은 '4분기 원자재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사상 고점을 거듭 경신한 가격 레벨에서도 금 투자는 ‘조정 시 매수를 통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기적으로 은의 투자 매력도 부각되는 가운데 타이트한 공급 여건 속 장기 수요 낙관론을 보유한 구리 등 산업금속 섹터에 대해서도 다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9월 FOMC를 기점으로 시작된 통화정책 ‘완화’ 구간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불확실성이 공존해 이 기간 종합 원자재 투자는 ‘중립(Neutral)’ 전략이 낫다"고 권고했다.
특히 종합 원자재 지수(S&P GSCI 기준) 구성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가 OPEC+ 공급 정책과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간 덫에 걸려 양방향 변동성 확대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9월 이후 200bp 인하 예상 속 명목 금리는 미국 국채 2년물이 이미 3.5%선까지 후퇴했다. 9월 ‘빅 컷’으로 높아진 단기 경기의 연착륙 기대는 명목 금리의 추가 하락세를 제한해 원자재 시장에서도 단기 가격 하방 경직성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