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NDF 1,329.50원..3.00원 상승

  • 입력 2024-09-23 07: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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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9.10원)보다 3.0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엔화 약세에 밀려 올라갔다. 다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8% 높아진 100.7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2% 낮아진 1.1159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소매판매 호조에 파운드/달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지난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 늘며 예상치(+0.3%)를 대폭 상회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94% 상승한 143.98엔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점이 영향을 받았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0% 하락한 7.043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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