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현지시간 23~27일) 뉴욕주식시장이 ‘빅컷’ 이후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지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마이크론 실적 공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 등이 있다.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넘게 동반 상승한 바 있다. 다우지수가 1.6%, 나스닥은 1.5%, S&P500은 1.4% 각각 올랐다.
■ PCE 물가·마이크론 실적
이번 주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마이크론의 실적이 반도체 업황 침체 여부를 판단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빅컷’ 단행 후 연준 인사들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파월 의장 등 연준 관계자들 연설도 대거 예정돼 있다. 이들이 금리인하 배경을 좀더 명확하게 설명하고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킬지 주목된다.
주요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23일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 발표, 2분기 경제성장률 최종치 발표, 8월 내구재 수주 발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토론 참석,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연설, 코스트코 실적 공개 등이 있다.
27일에는 8월 PCE 물가지수 발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미셸 보먼 연준 이사 토론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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