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중앙은행(BOJ)이 20일 단기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0.2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던 BOJ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예상에 부합한 BOJ 결정이 발표된 이후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재차 넓히고 있다. 오후 12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8% 내린 142.19엔에 거래되고 있다.
BOJ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소 높다"며 "인플레이션은 2026 회계연도 하반기까지 목표치와 대체로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 2.5~3.0% 범위에서 상승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소비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본경제는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BOJ는 "환율 변동이 과거보다 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출과 생산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