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2-23 (월)

다음주는 연준 빅컷 영향 확인 주간 - 대신證

  • 입력 2024-09-20 08:4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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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9월 BOJ 금정위를 통해 금리 인상이 확인될 경우 시장의 자의적인 해석에 속하는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겠지만, 이를 배제할 경우 향후 발표될 미국 지표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채권시장은 12월 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

문남중 연구원은 향후 주목되는 미국 지표로 26일 2/4분기 GDP 확정치, 27일 8월 PCE/근원, 27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1년, 5-10년)을 꼽았다.

8월 초 이후 현재까지 미국 경기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3가지 지표는 물가 안정 달성과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국 주식시장에 고점을 넘어서는 모멘텀을 안길 것"이라고 했다.

연준의 빅컷 단행은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 상승이라는 무질서한 금융환경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50bp 금리 인하의 저의를 해석하려는 신중한 시장 태도가 가져온 결과로, 현재 시장은 두가지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고 했다.

향후 경기 둔화(침체)를 염두에 둔 보험성 금리 인하라는 평가와 현 경제지표(물가, 고용)를 고려한 통화정책 정상화 차원의 금리 인하라는 해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가지 의견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9월 4째주 금융지표(주가, 금리, 달러)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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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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