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미국이 침체가 아니라면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연방기금금리는 3%선에서 인하를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경제체력이 받쳐주면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중립금리로 알려진 3% 초반에서 많지 낮아질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앞서간 채권시장 선도금리가 연내 125bp 인하를 기대하면서도 2025년 연말까지 250bp 정도 인하를 기대하는 심리가 여기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금리가 3.0% 정도에서 인하가 멈추면 미국채2년 금리 역시 3% 초반 수준인 3.1~3.2% 사이 정도에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채10년은 2년보다 상대적으로 하락이 제한된다고 하더라도 3.3~3.5% 사이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최근 미국 금리역전 해소에 불안감을 가진 투자자라면, 미국채10년-2년 스프레드가 50bp 이상 확대될지 여부를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재 금리전망 경로에서 일드커브 스티프닝을 예상함에도 미국채10년과 2년이 30bp 내외 정도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아직 침체를 걱정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침체 아니라면 연방기금금리는 3%선에서 인하 멈출 것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