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미국 CPI 대기 속 수급 대치...소폭 상승 유지

  • 입력 2024-09-10 15:45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마감] 미국 CPI 대기 속 수급 대치...소폭 상승 유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4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0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2.5원 오른 1343.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수급이 대치했다. 이에 초반 소폭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8월 CPI를 대기한 가운데 빅컷 기대감 후퇴에 따른 영향력이 지속됐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주식은 반발 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역외 중심 매수세 영향으로 일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대기했다. 지난달 CPI는 안정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가운데 미국 CPI를 앞둔 경계심이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6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1.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 연준 '빅컷' 기대감 후퇴 속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342.1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8월 CPI를 대기한 가운데 빅컷 기대감 후퇴에 따른 영향력이 지속됐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주식은 반발 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 지속했다.

■ 미국 CPI 대기 속 수급 대치...달러/원 초반 소폭 상승 흐름 이어가

달러/원은 장중에는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역외 중심 매수세 영향으로 일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대기했다. 지난달 CPI는 안정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가운데 미국 CPI를 앞둔 경계심이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6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1.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면서 수급 대치에 연동해 소폭 상승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