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훈풍 속 美CPI 경계’ 亞주식 혼조세, 코스피 0.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가운데,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경계심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CPI는 안정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8월 수출과 무역 흑자 규모가 예상을 웃돌았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8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8.7% 늘었다. 예상 수준인 6.5% 증가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해 예상 수준인 2.0%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910.2억달러 흑자로 집계돼 예상(814억달러)을 상회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약세…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 호주 ASX200지수는 0.5%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28%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내린 배럴당 68.6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하락한 101.6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높아진 7.120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원 오른 1342.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9% 상승한 5만652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