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빅컷 기대감 후퇴 속 달러지수 0.4%↑..2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9100905490256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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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빅컷 기대감 후퇴 속 달러지수 0.4%↑..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342.1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9원 높은 1342.9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101.64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8월 CPI를 대기한 가운데 빅컷 기대감 후퇴에 따른 영향력이 지속됐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주식은 반발 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 지속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달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도 달러 강세,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 등에 1,340원 중반대 등락을 예상한다"며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자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일정 부분 회복됐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강 달러 압력을 쫓아 상승하겠으나 외국인 순매수, 수출업체 네고에 막혀 1,340원 중반대 등락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