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상승, 배럴당 68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 2023년 6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진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허리케인의 걸프 연안 접근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04달러(1.54%) 오른 배럴당 68.7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78달러(1.10%) 상승한 배럴당 71.84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넘게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2022년 이후 최악 한 주를 보낸 가운데, 그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18포인트(1.20%) 오른 40,829.5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2.63포인트(1.16%) 오른 5,471.0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3.77포인트(1.16%) 상승한 16,884.60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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