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뉴욕주식시장 급락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장중 한때 3% 내린 일본 주가지수가 아시아 전반 약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아시아 주요지수들은 미국 주가지수 선물 반등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좁히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상승…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2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 오른 배럴당 68.5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9% 높아진 101.2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오른 7.110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25원 낮아진 1339.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9% 상승한 5만492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