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오후 장에서 낙폭을 좁히며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339.4원에 호가되고 있다.
초반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아시아 주가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뉴욕주식시장 급락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다만 미국 3대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주가지수는 초반 낙폭을 좁히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1.2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소폭 하락해서 이날 장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하며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힌 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