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4.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4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회피가 강해졌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도 전일 강세분을 되돌림하는 모습이다.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전일 상승폭을 확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 신규재료를 앞둔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대규모 청산이 진행되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급락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3억1300만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지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폭을 확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도비시' 파월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2% 내린 5만6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9% 내린 23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5.9%, BNB는 4.0%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