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4 예상 OP 5,959억원으로 QoQ +46.8%, YoY -30.7% 전망
* 화학부문 ABS 마진 강세 지속,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폴리머 마진 개선
* 7월 양극재 판가인상은 긍정적이나, 판매량 하락에 따라 3Q 실적 개선은 제한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출. 사업부문별 기초소재 7.1조, 첨단소재 15.9조, LGES 28.3조원 반영. 화학부문 이익 추정치 및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 하향 조정, 단, 현재 동사의 PBR 0.8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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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 더디지만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동사의 3Q 화학부문 예상 OP는 366억원(QoQ +14.3%, YoY -1.1%)으로 더디지만 개선세 지속 전망. 중국의 가전제품 소매판매액은 QoQ -10.5% 감소하며 ABS 제품의 추가적인 판매량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마진 강세(583.6달러/톤, QoQ +7.1%)는 지속중, 또한 납사가격 하락(3Q24 692.6달러/톤, QoQ -0.3%)에 따라 주요 폴리머 제품(LDPE 482.5달러/톤, QoQ +28.6%) 마진 반등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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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P 개선은 긍정적이나, 아쉬운 Q
동사의 3Q24 첨단소재부문 예상 OP 1,633억원으로 QoQ -3.9% 전망. 메탈 가격의 추가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판가 인상(7월 수출입가격 기준 27.6달러/kg, QoQ +2.9%)된 점은 긍정적이나 판매량 감소로 이익개선은 제한적.
4월 얼티엄셀즈 2공장 가동 이후 동사의 2Q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 3.8만톤, QoQ +26.1 증가했으나, 3Q 이후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주요 고객사 감산으로 QoQ -22% 감소한 2.9만톤 전망. 유럽의 대중국 관세 영향으로 동사의 주요 고객사(폭스바겐) 판매량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나,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부진(24년 7월 22.1만대, MoM -27.5%, YoY -7.5%)으로 양극재 판매량 증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