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3.20원)보다 0.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견조한 미국경제 상황을 재차 확인시켜주면서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감소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데 연동하며 달러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높아진 101.3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7% 낮아진 1.107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5% 내린 1.316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6% 오른 144.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3% 하락한 7.093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