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17 (화)

(상보)[뉴욕-외환] 달러지수 0.5%↑…엔비디아 경계 속 월말 매수세

  • 입력 2024-08-29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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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 달러지수 0.5%↑…엔비디아 경계 속 월말 매수세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엔비디아 실적 경계 속 위험회피와 강해진 월말 매수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이날 반등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1% 높아진 101.0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7% 낮아진 1.11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6% 내린 1.31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5% 오른 144.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상승한 7.13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8포인트(0.39%) 내린 4만1091.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62포인트(0.60%) 하락한 5592.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79포인트(1.12%) 낮아진 1만7556.0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하락, 배럴당 74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과 관련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하방 압력을 받았다. 또한 중국쪽 수요 우려도 계속해서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01달러(1.34%) 내린 배럴당 74.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90달러(1.13%) 하락한 배럴당 78.65달러로 마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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