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132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6원 내린 1325.40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동발 리스크오프는 상방 요인으로 역외 중심 매도세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원은 상하방 요인이 균형을 맞추면서 시가 수준인 1320원 중반대에서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분기실적 발표, 미국 2분기 GDP 및 7월 PCE 물가지수 등 신규재료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0.6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1320원 중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매도 우위로 낙폭을 넓히면서 달러/원은 한때 1310원 후반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저점 매수와 리스크오프 영향 속에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