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6.60원)보다 2.0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압박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9% 낮아진 101.1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1% 높아진 1.115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5% 오른 1.3092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8% 내린 145.01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상승한 7.126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