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오후] 엔화, 위안화 약세 속 소폭 상승 전환

  • 입력 2024-08-21 13:2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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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334.9원에 호가되고 있다.

최근 약세 흐름이던 달러지수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잭슨홀을 대기하는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1.4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는 가운데 엔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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