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4달러 대에 머물렀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중동 휴전 협상 진전,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아시아 수요감소 우려 등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3달러(0.44%) 내린 배럴당 74.0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46달러(0.59%) 하락한 배럴당 77.20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8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56포인트(0.15%) 밀린 4만834.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13포인트(0.20%) 내린 5597.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9.83포인트(0.33%) 하락한 1만7816.94를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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