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잭슨홀 기대 속 위험선호...소폭 하락 속 5개월래 최저

  • 입력 2024-08-20 15: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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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잭슨홀 기대 속 위험선호...소폭 하락 속 5개월래 최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0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5원 내린 1333.3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한때 1325원대로 떨어지면서 지난 3월 21일 장중 저가인 1321.9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대감이 일부 작용해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고,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낙폭을 좁히며 133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최근 약세폭을 확대했던 달러지수는 이날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잭슨홀 연설을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 반등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혔다.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1.9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0원 낮은 1331.8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대감이 일부 작용해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고,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고용이 약화할 위험이 커졌다”며 “9월 금리인하 논의는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여전히 낮은 해고 건수를 들어 “빅 컷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준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도 나왔다.

■ 잭슨홀 대기 속 달러지수 반등...달러/원 낙폭 좁혔지만 위험선호 속 5개월래 최저 수준

달러/원은 장중에는 낙폭을 좁히며 133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최근 약세폭을 확대했던 달러지수는 이날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잭슨홀 연설을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 반등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혔다. 약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1.9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잭슨홀 연설을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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