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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弱달러 속 역외 매도세...낙폭 확대 속 5개월래 최저

  • 입력 2024-08-19 13:3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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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弱달러 속 역외 매도세...낙폭 확대 속 5개월래 최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9일 오후 장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33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7.8원 내린 1333.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는 1월 초반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엔화와 위안화 강세 그리고 역외 중심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달러/원이 이날 낙폭을 넓히고 있다.

달러/원은 한때 1332원대로 떨어지면서 지난 3월 22일 장중 저가인 1330.1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21% 내린 102.1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8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 영향 속 선반영 인식으로 약보합 수준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역외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달러/원은 1330원 초반대로 레벨을 대폭 낮추고 5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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