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엔화, 위안화 약세 연동 속 상승폭 확대..7원↑

  • 입력 2024-08-12 15:3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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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12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7.2원 오른 1371.6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한 데 영향을 받아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 7월 CPI와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미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는 데 연동했다.

달러/원은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결과를 주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3.1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물가, 소매판매 지표 대기 속 달러지수 보합세...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한 데 영향을 받아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 7월 CPI와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미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이 나흘 만에 반락한 가운데, 다음주 나올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 엔화와 위안화 약세폭 확대 속 달러/원 1370원 초반대로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는 데 연동했다. 달러/원은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결과를 주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3.1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데 연동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엔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1370원 초반대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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