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한은, 튀르키예와 통화스왑 갱신...3년간 2.3조원 규모

  • 입력 2024-08-12 14: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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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과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12일 양자간 자국통화 통화스왑 갱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3조원/560억리라(20억달러 상당)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원화는 기존과 동일, 리라화는 최근 환율을 감안해 조정됐다.

만기가 도래하면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한은은 "한·튀르키예 통화스왑 갱신은 양국의 경제발전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 중앙은행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국 중앙은행 총재가 서명한 계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통화스왑 갱신계약이 체결되며, 별도의 서명식은 없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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