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장에서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85원 오른 1376.45원에 호가되고 있다.
간밤 강세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하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러한 리스크오프와 달러지수 약세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6% 내린 103.0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오른 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리스크오프로 상승폭을 다소 넓혔다가, 달러지수 반락 영향으로 상승분을 일부 되돌린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