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7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6원 내린 1376.1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나타난 위험선호는 달러/원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지수 강세는 달러/원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정보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장중에는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숨을 고르는 양상이었다.
위험선호 장세와 달러지수 강세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제자리 걸음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BOJ의 구두개입에 힘입어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위험선호 분위기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달러/원은 소폭이나마 하방 압력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9% 오른 103.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침체 우려 완화 속 위험선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낮은 1375.9원으로 시작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정보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일본 엔화 가치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이 뛰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위험선호 vs 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숨을 고르는 양상이었다.
위험선호 장세와 달러지수 강세라는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제자리 걸음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BOJ의 구두개입에 힘입어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위험선호 분위기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달러/원은 소폭이나마 하방 압력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9% 오른 103.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침체 우려가 완화된 이후 위험선호 장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험선호와 달러지수 반등이 대치한 가운데 달러/원은 약보합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