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6 (일)

[외환-마감] 침체 우려 완화 속 달러지수 반등..5원↑

  • 입력 2024-08-06 15:48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마감] 침체 우려 완화 속 달러지수 반등..5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6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5.4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했다. 이에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137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에 부합했던 미국 7월 서비스업 PMI를 주목했다.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돼 미국채 금리는 급락세를 멈췄다.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조금씩 넓혔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전 거래일 급락한 후 이날은 아시아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했다.

이러한 가운데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하자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2.9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약세 보였던 달러지수 반등 속 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137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에 부합했던 미국 7월 서비스업 PMI를 주목했다.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돼 미국채 금리는 급락세를 멈췄다.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이 집계한 미국 7월 서비스업 PMI는 55로, 예상치(56)를 하회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경제가 악화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를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 고용 창출과 물가 안정, 금융 안정 유지가 연준이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밀려 내려갔다. 일본 금리 상승에 따른 대규모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엔화 강세를 촉발하는 모습이었다.

■ 경기침체 우려 완화 속 달러지수 반등...달러/원 1370원 중반대로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폭을 조금씩 넓혔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전 거래일 급락한 후 이날은 아시아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했다.

이러한 가운데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하자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2.9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 속에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했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