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1370원 초반대로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5원 오른 1371.05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위안화가 강세폭을 넓힌 데 영향을 받으며 달러/원은 오전 상승분을 되돌림하는 움직임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 내린 104.28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서 소폭 오른 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리스크오프 영향으로 상승폭을 넓혔다. 다만 장중에 달러/위안이 낙폭을 넓힌 데 연동하며 달러/원도 오전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