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9일 오후 장에서 138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05원 내린 1381.7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자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이에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중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회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4.2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데 연동해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발 위험선호와 달러지수 약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