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08 (일)

[외환-마감] 弱위안 영향 속 미국 PCE 대기..3원↑

  • 입력 2024-07-26 15: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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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6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6원 오른 1385.6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PCE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지수를 대기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38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전 좁혔던 상승폭을 재차 넓혔다.

다만 오늘밤 나올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면서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의 둔화 여부가 관심사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4.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4%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PCE 물가지수 대기 속 달러/원 강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높은 1383.5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지수를 대기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미국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2.8%로 집계돼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분기 성장률 최종치(1.4%)보다 1.4%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2.0% 수준이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23만 5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다음날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됐다.

■ 위안화 약세 속 달러/원 소폭 상승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오전 좁혔던 상승폭을 재차 넓혔다.

다만 오늘밤 나올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면서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의 둔화 여부가 관심사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4.3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4%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데 연동해서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코스피 강세와 위안화 약세 등 상하방 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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