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08 (일)

트럼프 연설 앞두고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4.5%↑

  • 입력 2024-07-26 13: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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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6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을 앞두고 기대감이 살아난 모습이다. 트럼프는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개최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 27일 스피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밤 기술주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난 부분도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근원 PCE 물가지수의 둔화 여부가 관심사이다.

이번주 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돌려주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으로 비트코인을 이체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이러한 악재와 더불어 최근 강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 출회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이었다.

지난주 후반 글로벌 사이버 대란이 발생한 이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IT 대란에 전 세계 윈도기반 850만대 컴퓨터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결함은 수많은 고객에게 손상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송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라는 보안 회사에서 발생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5% 오른 6만6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7% 오른 32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3.1%, BNB는 3.7%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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