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장에서 초반보다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8원 내린 1383.4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이틀째 약세 흐름이다. 이와 함께 매도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고 138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4.2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강세와 매도 우위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