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9-08 (일)

2분기 외환거래 일평균 677.8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3%↓

  • 입력 2024-07-23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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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2.3% 줄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77.8억달러로 전분기(694.0억달러) 대비 16.1억달러(-2.3%) 감소했다.

한은은 "환율 변동성이 비교적 높지 않은 가운데 현물환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46.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5.0억달러(-5.7%)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1.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1억달러(-0.3%)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01.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달러(-3.0%) 감소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76.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8억달러(-1.8%) 감소했다.

■ 일평균 현물환 거래 246.2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7%↓..파생상품 431.7억달러로 전분기보다 0.3%↓

2/4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46.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5.0억달러(-5.7%)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89.3억달러)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0.4억달러, +0.2%)한 가운데 원/위안 거래(17.6억달러)는 감소(-16.6억달러, -48.6%)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28.8억달러) 및 외은지점의 거래(117.4억달러)가 각각 11.5억달러(-8.2%), 3.5억달러(-2.9%)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19.6억달러) 및 비거주자(53.1억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18.9억달러(-13.7%), 0.4억달러(-0.8%) 감소한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73.5억달러)은 4.3억달러(+6.2%)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31.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1억달러(-0.3%) 감소했다.

선물환 거래(133.2억달러)는 NDF거래(+2.6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0.6억달러(+0.5%)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284.1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 거래는 감소(-6.2억달러)한 반면 국내고객(+1.8억달러), 비거주자와의 거래(+4.9억달러)는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0.5억달러(+0.2%)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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