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6 (화)

(상보)[뉴욕-원유]WTI 0.4% 하락...수요약화 우려

  • 입력 2024-07-23 06:3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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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9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려,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둔화 등 수요약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5달러(0.44%) 하락한 배럴당 79.7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23달러(0.28%) 내린 배럴당 82.40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기술주 및 중소형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5% 급등한 엔비디아가 대형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주말 사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127.91포인트(0.32%) 오른 40,415.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9.41포인트(1.08%) 높아진 5,564.4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0.63포인트(1.58%) 상승한 18,007.5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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