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코스피 부진 속 强달러..수급 대치 속 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9일 오후 장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6원 오른 1387.0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여파로 코스피가 사흘째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넓힌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4.2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수급이 대치한 가운데서도 코스피 부진과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달러/원이 초반보다 상승폭을 일부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